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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 4월 이맘때쯤, 용머리해안에서 회 한 접시와 한라산 소주 먹을 생각에 들떠서 갔다가 날씨가 너무 안 좋아 입구에 그저 바라만보다 돌아온 적이 있었다.
이번에는 제주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갈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. 그런데 정말 갈 수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기에 검색을 해보았다. 여러분들도 꼭! 꼭! 용머리해안을 방문하기 전 확인해야 한다. 귀찮다고 그냥 무심코 갔다가 시간 낭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.
네이버 홈페이지에서도 명시되어 있는 2가지 확인 방법.
1. 관람시간은 매일 9시 이후 인스타그램(6sot_offical)에서 확인
2. 관람 당일 미리 전화로 확인 064-794-2940
그리고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시간과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음식점과 숙소, 놀거리를 총 정리(현재진행형)하였다. 성공적인 여행을 위해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. 5박 6일 동안의 기록이다.
<제주도 도착 후 2번째 방문하는 음식점>
1. 용머리해안 유래
용머리해안을 따라서 걷다 보면 문뜩 이런 생각이 든다. 어? 근데 왜 용머리는 왜 안 보이지?
산방산 해안에 위치하며 위에서 바라봤을 때 용의 머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.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지만 그저 평범한 통로와 바로 옆의 바닷가라고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아니? 수천 만 년의 시간의 흐름의 역사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. 180만 년 전 수중폭발로 형성된 암벽이 층층이 쌓인 모습 그 자체만으로 절경을 이룬다.
2. 관람시간과 관람료 그리고 주의사항
관람시간 | 5:00 - 17:00 |
관람료 | 성인기준 2,000원 |
주의사항 |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어 정말 조심해야한다. 날씨가 좋아도 바람이 많이 불면 파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아동 동반 시 정말 조심해야한다.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는 절대로 어디에서든 버리면 안된다는 건 기본 상식! |
3. 지금부터 걸어볼까?
사진으로 보면 얼마나 웅장한지 체감이 안된다.
아래의 사진을 보면 간접적으로 체험이 가능할 것 같다.
정말 어마무시하다.
여러 버전의 사진도 찍고,
예쁜 사진을 마음껏 찍어도 부족하지 않은 곳이다.
사실 이런 절경을 보며 해산물과 소주 한 잔 하려고 했지만,
다른 사람이 먹고 있는 양을 보니 가격에 비해 너무 별로라..
그냥 눈으로 맛있게 먹고 지나갔다.
터무니없는 가격 대비 양 때문에 유튜브에 한번 논란 있지 않았었나..?
정말 좋은 구경이었고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.
자연이 만든 절경.
자연만이 만들 수 있는 절경.
매일 반복되는 근무에 지쳤던 마음의 때가
파도와 함께 모두 휩쓸려나가는 기분이 들었다. 매우 청아하고 시원했다.
제주도 날씨가 도와야 갈 수 있는 곳. 그게 자연의 이치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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